안녕하세요. MBC 아나운서 최현정입니다. 그런 제가 장차 아나운서를 꿈꾸는 분들에게 부끄럽지만 이것저것 얘기해 주고 싶은 게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가끔 우연히 아나운서가 되기를 꿈꾸는 분들을 만나게 되는데, 그 때 받는 질문이 ‘아나운서가 되려면 어떻게 준비하면 되나요?’였거든요. 두서없이 이것저것 당부하다가 짧은 시간에 미처 전하지 못한 많은 말들이 머릿속에 오래 맴돌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라도 만나 얘기를 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쁩니다. 물론 어떻게 어떤 얘기부터 하면 좋을까, 아직 막연한 걱정이 앞서기도 하지만, 이런 아이디어를 내시고, 제게 펜을 쥐어 주신 완태 선배님께 감사합니다. 생각이 날 때마다 틈틈이 조각조각이라도 글을 올리겠습니다. 아나운서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여러 번 낙방의 경험을 가진 제 경험이 조금이라도 힘이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쁘겠습니다. 그럼, 다음 글에서 뵙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