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아나운서되기
신입사원 교육을 마쳤습니다. [문지애]

 지난 두 달 동안 정성을 다해 지도해주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낯설기도 하고 설레기도 했던 ‘방’에 처음 발을 딛던 날이 생각납니다. “오늘부터 이 곳으로 출근합니다” 하고 인사를 드리고 자그마한 교육 공간으로 향했습니다. 분주하게 일 하시는 선배님들 사이에 함께 있다는 느낌은 아직도 꿈을 꾸는 듯 했습니다.

 첫 날부터 교육은 체계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뉴스를 편안하고 신뢰감있게 전달하는 방법부터, 복식호흡을 통한 발성법, 장단음과 우리말의 이해, 신문기사를 앵커멘트로 바꾸는 방법까지 한 가지 분야를 세부적으로 나눠 세세히 배웠습니다. 2차 교육에서는 자기연출법, 나래이션, DJ, 인터뷰실습 등을 교육받았습니다. 교육은 이론에 그치지 않고 늘 실습을 통한 재교육으로 언제든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루어졌습니다.

 카메라앞에 서 본 경험이 없는 저에게는 매일같이 진행되는 ENG실습교육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독백, 유머, 사설, 3분스피치, 7분 스피치, 자유주제 등 매일 다른 주제와 숙제가 주어졌습니다. 이 교육을 통해 해보고싶은 프로그램도 마음껏 해볼 수 있었고 잠재되어있던 제 안의 새로운 점도 발견해주셨습니다. 어디에서도 받을 수 없는 선배님들의 애정섞인 교육에 감사드립니다.  

 

 신입사원 모두 생각보다 빨리 방송에 투입되었습니다. 각자가 맡은 프로그램에 충실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선배님들께서 늘 모니터를 해주시고 보완해야 할 점들을 끊임없이 지적해주십니다. 아직도 배워야 할 점들이 많습니다. 방에서는 전화를 받고 조직원으로서 해야 할 일들을 배워나가야 하고, 아나운서로서 가꾸어가야 할 수많은 역할들을 고민하고 발전시켜야 합니다. 처음 교육에 임했던 지금 이 마음 이대로 변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열심히! 그리고 잘! 하겠습니다. MBC 신입사원 김정근입니다. 2005-09-23
나경은, 나는 이렇게 준비했다. 2005-09-23
나, 서현진을 말한다!! 2005-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