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아나운서되기
방송이라는 마라톤 코스의 출발선에 서서 [손정은]


2월 1일부터 시작된 OJT(on the job training), 벌써 한 달이 넘었습니다.
제가 여기서 아나운서 선배님들께 받은 교육은 앞으로 다시 듣기 어려운 소중한 것들이었습니다. 뉴스만 하더라도 읽기 연습뿐만 아니라 발성법, 기사작성법, 앵커멘트 작성법등을 모두 다른 선배님들께 따로 배웠습니다. 그리고 리포팅 기법, 인터뷰 기법, 우리말 장단음의 이해시간도 있었습니다.
매일 1시 30분부터 3시까지 했던 ENG실습은 다른 주제를 정해 실제 ENG카메라로 찍어 보고 그 자리에서 모니터링하는 형식이었습니다. 우리 세 명은 카메라 앞에서 웃긴 이야기도 해보고 스포츠 중계, 사설 외워 말하기, 3MC, 독백도 했습니다. 아직 카메라에 친숙하지 않았던 우리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매주 금요일은 국장님 모니터링 시간이었습니다. 교육팀 선배님들와 국장님이 일주일동안 계속되었던 ENG실습과 뉴스 오디션테이프을 국장실에서 함께 보며 구체적이고 정확한 모니터링을 해주셨습니다. 저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참관수업도 계속되었습니다. 라디오뉴스, 시선집중, 불만제로 현장취재, 화제집중, 섹션TV연예통신 등등 많은 프로그램을 방송하는 현장을 함께 했습니다. 보는 저도 마치 방송을 하는 것처럼 떨리고 설레더라고요. 빨리 저 자리에 서 보고 싶기도 했지만 한편으론 전 아직 멀었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일하고 싶은 직장에서 일할 수 있다는 건 참 큰 행운입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건 어느 자리에 있던 그 일에 자부심을 느끼고 행복한 마음으로 임하는 것이겠지요.
그런 의미에서 전 어느 자리에서 방송을 하든 행복한 마음으로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에게 어떤 일이 주어지든 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더불어 신경 써 주시고 부족한 저희를 아껴주시는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교육팀 선배님 - 아방가르드 김지은 차장님(몸도 아프신데 정말 감사해요ㅜㅜ), 베스트 드레서 김범도 선배님, 부드러운 카리스마 한준호 선배님께 감사합니다. ^-^

 

열심히! 그리고 잘! 하겠습니다. MBC 신입사원 김정근입니다. 2005-09-23
나경은, 나는 이렇게 준비했다. 2005-09-23
나, 서현진을 말한다!! 2005-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