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모습을 무거운 코트 벗어버리듯 떨어내고 3월이 찾아왔다.
개구리도 뛰쳐나오고 꽃도 슬슬 세상에 터져 나올 준비를 하고
봄을 알리는 징후들이 여기저기서 발견되는데, 3월과 함께 찾아온 봄,
하지만 3월에는 우리 곁으로 봄만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