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종일 국회가 '전쟁통'이었습니다. 낮부터 지금까지 일촉즉발의 순간을 지나 '전운'이 감돈다는 게 현장 취재하고 있는 기자의 얘기. 대통령 탄핵때 국회 본회의장 현장 중계를 보던 때가 떠오르더군요. 저는 그때 '우리말나들이' 편집 중이었습니다. 편집실 한쪽에 켜져 있는 TV를 통해 보았던 당시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앞으로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각설하고, '국회 질서 유지를 위해 경위 투입'관련 보도를 보니 '로텐다 홀'이란 게 나오더군요. 그게 뭐지, 궁금했습니다. 여기저기 찾아보니 '로텐더 홀'이 생긴 유래를 알만했습니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8080147641&nid=000&ltype=1

  '로턴다'도 아닌 곳을 미국 의사당의 그것을 본따 이름 붙였다는 '로텐다 홀'.
생김과 형식 따지지 말고 기본과 본분에 충실하면 좋겠다. 국회의사당 그리고 국회의원들...끝.

덧붙임 : 엠비시 국회출입 기자는 '중앙홀'이라 하더군요. 좋지요, 중앙홀이라...진짜,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