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전선', 오~ 임파서블!! 2006.02.08 어찌어찌하다가 옛날 텔레비전 외화 얘기가 나왔다. 아는 사람은 안다, 그 경과를.... 70년대 흑백 텔레비전 시절 '안방극장'을 화려하게 장식한 미국의 연속극 두편을 떠올렸다. 하나는 '5-0수사대(오공수사대)', 다른 하나는 '제5전선'이다. 원제는 Hawaii 5-0(하와이 파이브 제로), Mission Impossible(미션 임파서블). 미남 배우 톰 크루즈가 나온 미국 영화의 '원작'이 '제5전선'이다. 세상 참 많이 변했다, 이런 생각을 했다. 흑백에서 총천연색으로, 그것때문은 아니다. 외화제목, 외래어를 통해 들여다 본 사회상의 변화에 대한 얘기다. 지금이라면 원제목을 그대로 썼을 가능성이 아주 높다. 외화의 느낌을 제대로 살리기 위해 원제목을 그대로 쓴다, 나쁘지 않다. 그래도 우리 시청자들에게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전하려면 '다듬는 일'을 해야한다. 시청자에는 영어해독이 가능한 이만 있는 게 아니니까. 나이트 라이더, 식스밀리언달러맨, 하와이 파이브제로.... '전격 제트 작전', '육백만불의 사나이', '오공 수사대'의 원 제목이다. 텔레비전 외화 시리즈만 그런 게 아니다. 외국 영화 제목도 곱씹어 볼만한 게 많다. '캐치 미 이프 유 캔', '나 잡아봐라'로 했으며 어땠을까 ^^판단은 각자의 몫이다. 붙임음악은 시원한 하와이 바다의 파도의 흐릿한 화면과 함께 수상기에서 흘러나오던 '오공 수사대'의 주제곡이다. 제5전선의 음악도 함께.... 덧붙임 1 : 음악 파일은 기대이상님이 찾아서 만들었다. 파일 붙임은 '언제 어디서든 찾으면 달려오는' 우리 '황반장'님 작품이다. 부르면 달려오기, 늘 기대이상이기, 쉽지 않다 ^^ 덧붙임 2 : 영화제목의 '허와 실'은 따로 다루려 한다. 기대하시라, '개봉박두'~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