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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직한 표정을 짓고 있는 그녀, 서현진!!
방송 7개월 차, 완전 새내기 아나운서 (곧 후배가 들어온답니다. ㅠ.ㅠ)
딱 된 단발머리, 아나운서 공식 의상인 정장 재킷(색깔이 별로 어울리지 않는군요..)으로 한껏 멋을 부린 그녀, 기념으로 사진 찰칵!!
(photo by 완태선배)
현진: “선배님 오늘 만원 주고 머리 드라이 받고 왔어요”
완태: “오 그래. 오늘 상태 좋구나. 선배가 기념으로 사진 한 장 찍어주마”
현진: “고맙습니다. 근데 전 옆모습이 더 예쁜 거 아시죠?”
이처럼 정겨운 대화를 나누며 자신 있게 살짝 옆으로 돌아 선 그녀.
앗!! 그녀의 등 뒤로 보이는 분홍과 파랑의 스타일 구기는 그것은 무엇?
바로 빨래집게로 짐작 되는 물건이었던 것이었던 것이었다.
그녀는 왜 빨래집게로 짐작되는 물체를 한 개도 아닌 두 개나 등에 꽂고서 어울리지 않는 예쁜 척을 하고 있을까?
<사전정의>
집게 : 물건을 집는데 쓰는, 끝이 두 가닥으로 갈라진 연장
<아나운서실 내 정의>
집게 : 아나운서실 내 거의 99%를 차지하는 날씬이 아나운서들을 위한 필수품. 방송을 위한 협찬 의상이 자신의 몸에 클 경우, 화면에 보이지 않는 범위 내에(대부분 등이나 팔 뒤쪽) 집게를 이용해 옷을 잡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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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용품 - 옷핀 또는 스카치 테잎
* 부작용 - 1) 옷핀의 경우 살에 직접 닿아 따끔거린다. 가끔 옷핀이 꽃혀 있는 것을 모르고 옷을 입을 경우... 백옥 같은 맨살에 쭈욱~~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아프기도 엄청 아프지만 여름철에는 보기 흉하다.
또 협찬옷이 실크나 캐시미어(이런 경우는 거의 없다..)같은 고가의 상품일 경우 옷핀 자국 때문에 옷이 망가진다. 망가진 옷은 최악의 경우 해당 아나운서가 사야한다.
2) 스카치 테잎은 고정력이 현저히 떨어진다.
= 이런 저런 이유로... 아나운서들은 옷을 입을 때 집게를 가장 많이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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