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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여겨보기'의 주인공은
박혜진 아나운서!
꾸밈없고, 솔직하며, 순수하고, 있는 그대로의 아나운서를 보여 주는 공간!
“언어운사”
창간호 첫 모델 자격은 어떤 가공도 허용하지 않는
노 메이크 업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피부 미인!
이 조건으로 “언어운사”는
주저 없이 박혜진 아나운서를 선택했다.
그녀가 이제 자신의 순수를 이야기한다.
세상에서 가장 먼 거리는
사람의 머리에서 가슴까지의 30센티미터의 거리라는데,
자책 끝에 온 기회!
많은 사람은 그 기회를 죽는 날까지 흘려버린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
머리가 요구 하는 것을 가슴이 전해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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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서 자주 이야기 하면 ...
“마 법”이 되는 말들이 ...
있답니다...
단...
꾸준히... 해야 한다는 거...
가장 중요하답니다 ..
고마워요 , 괜찮아요, 미안해요, 사랑해요
믿는 사람만이 ...
이 말들의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지요...
그리고...
정말...
끊임 없이 ..
마법을 걸어야 한다는 것 ...
사랑하는 사람의 주위에서 ..
조용히 나만의 마법을 걸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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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은 변한다.
그래서 줄리엣은 로미오가 달을 두고 맹세하려 했을 때
결사반대했다.
달은 변한다.
그래서 늑대 인간과 드라큐라는 달밤에 변신한다.
그러나 사실 달은 변하지 않는다.
우리 눈에 보이는 부분이 늘었다 줄었다 할 뿐이다.
초승달에서 상현달로, 보름달로 하현달로 그리고 그믐달로 .
마침내는 새카만 그믐밤이지만 달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다.
달은 변하면서 변하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변하지 않지만 변하는 것이다.
나는 지금부터 달이다.
나는 변신에 허덕인다.
변하지만 변하지 않는다.
한 번 만지거나 보고 나면 결코 잊을 수 없고,
우리의 머릿 속을 완전히 장악해 광기로 몰아가는 무엇!
자 히 르!
마음 속에서 점 점 커져가는 나의 자히르는 무엇인가?
마법을 걸기 위한 나의 자히르는
오늘도 변신을 시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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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 아나운서는 평소 좋은 글이 있으면 메모 해 두었다가 여기에
자신의 감상을 더 해 방송에 인용하곤 하는데 이렇게 모아놓은 글들이
이제는 책 몇 권이 되었다. 위 글들은 모두 박혜진 노트에서 골랐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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