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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영
김정근의 공동영화구역
매주 화요일에 있는 언어운사 회의 시간.
말을 하는 사람들이 뭔가 글을 쓰고 그 소재를 찾는 회의시간은
어떤 분위기일까?
만약 그 장소에 카메라를 들이댄다면 마치 영화 <범죄의 재구성> 혹은
<오션스일레븐>에서와 같이 완전 범죄를 위해서 머리를 맞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보는 모습과 흡사할 것이다.
뭔가 현실과는 벗어난 진지하고 코믹하면서도 영화 같은 그런 분위기.
사실 아나운서 국 사람들이 모이면 영화의 분위기가 자주 연출되는 것은 사실이다.
얼굴 훌륭하지~! 언어구사 능통하지~!
모여서 서로 말을 주고받거나 놀이를 하면 정치영화, 코미디영화, 스포츠영화 등 다양한 영화의 분위기를 연출한다.
뭐..믿거나 말거나.
회의 시간에 나온 제안.
“<언어운사> 홈페이지에 쉽고 재밌는 영화 이야기 한 번 해보자.”
“언어운사 막내 정근이가 영화를 좋아하니 자네가 한 번 써보면 어때?”
일단 긍정의 답변을 했지만 막상 쓰려고 하니 정말 막막한 영화이야기.
1000만 관객 영화가 세 편이나 나온 우리나라 영화 시장.
이제 지나가는 사람 누구와 이야기해도 웬만한 영화이야기는 다 잘 알고 있는 상황에서 어떤 영화이야기를 더 할까?
그때 등장한 <언어운사>의 강력한 구원투수 최윤영 아나운서.
아나운서 국에서 생 얼굴 최고의 피부와 미모를 자랑하는 그녀가 <출발 비디오 여행>의 새로운 진행자로 등장하면서 영화와
관련된 무엇인가를 <언어운사>에서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것이다.
실력과 흥행성을 겸비한 최 아나운서의 등장으로 영화관련 코너는 탄력을 받게 되었다.
그래서 탄생한 <최윤영 김정근의 공동영화구역>
한 영화를 보고 느끼는 공통적인 느낌과 또 다른 생각들.
그리고 영화와 관련된 사랑, 연애, 우정, 여행에 관한 살아가는 이야기들.
화창한 봄날에 <언어운사>에 힘을 실어줄 두 아나운서의 만남.
앞으로 그 활약을 기대하시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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